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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선거운동 중 성추행 논란

기사승인 2022.05.24  18: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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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미리 도의원 후보,,주광덕 후보에게 사과 촉구 성명 발표

김미리 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미리 경기도의원 후보(남양주시 2선거구)는 22일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에게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후보에 따르면 20일 오전 평내호평 역사에서 김미리 후보와 주광덕 후보가 선거 유세 도중  이인희 주광덕 후보 캠프 특임 선대 위원장이 본인의 행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으로 끌어안아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후보 측에 성추행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미리 후보는 성명을 통해 “당시 평내호평 역사에서 본 후보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의 선거 유세가 있었고 비좁은 역사 내에서 유세 자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작은 마찰이 있었다”라며 “그 과정에서 이인희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선대위 특임위원장이 김미리 후보를 제지하기 위해 두 팔을 이용해 김 후보를 끌어안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주광덕 후보 캠프의 중책을 맡은 이 위원장의 파렴치한 행동에 대해 주광덕 후보는 일말의 사과도 없었다”라며 “이 위원장이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당시 준비해왔던 정책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던 주 후보의 성인지 감수성의 수준과 시장 후보로서의 자질도 심히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김미리 후보 측은 주광덕 후보와 이인의 위원장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상태이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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