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당남리섬 경관용 유채 파종
오는 5월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당남리섬에 유채꽃 물결이 펼쳐진다.
여주시는 남한강의 경관을 가꾸기 위해 유채꽃밭을 만들고자 지난 16일 당남리섬의 72,300㎡ 면적에 유채종자 파종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파종한 유채꽃은 5월 초순 이후 개화가 시작되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남리섬 주변에는 남한강의 시원한 자전거길과 이포보, 파사성, 천서리막국수촌 등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며 “여주도자기축제와 금사참외축제가 남한강 수변의 탁 트인 유채 경관과 함께 연계 돼, 시민과 관광객이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여주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해 9월 시범적으로 조성한 메밀이 만발,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에도 봄철 유채꽃이 지고나면 가을 메밀과 코스모스 등을 파종해 계절별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한강의 경관을 가꾸기 위해 지난 해 가을 보리를 파종했다.
이번에는 유채를 72,300㎡ 면적에 파종, 5월 초순 이후 개화가 시작되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태 기자 dhkim@k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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