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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재선 김광수의원,시장 출마 선언

기사승인 2021.05.03  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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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재선의원인 김광수의원(57 사진)이 구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광수의원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보다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구리시 수택동 출신으로 동화중 고,동국대 회계학과,동국대 복지행정학과 졸업(복지학 석사)했다. 제5대 제8대 구리시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민의 힘 구리시당원협의회 수석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구리시장 출마 선언>

존경하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리시의원 김광수입니다.

지금은 불안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암담한 코로나 시대입니다.

지구환경 변화와 거듭되고 있는 질병과 재난, 경제의 질적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양극화의 심화, 인구절벽 등 중대한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 해결에 앞장서야 할 정치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수렁으로 빠져 오늘도 신음하고 있습니다.

13여년을 끌어오면서 구리시 발전을 정체되게 만들었던 허망한 월드디자인시티 사업과 얼마전 전국에 구리시를 알렸던 지상파 방송에서 제기된 의혹 등, 구리시의 잘못된 시정 운영에 시민들은 더 이상 새로움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정책의 틀을 바꿔야만 새로운 구리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으로 출마 할 뜻을 세우려고 합니다.

3선으로 가는 구리시의원 출마를 하지 않고 구리시의 새로운 비젼과 정책으로 구리시민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구리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려 합니다.

구리시에서 태어나 ‘국민의 힘’ 현직 재선의원으로  20여 년 지역 정치를 해왔습니다. 수많은 정치역경을 겪으면서 얻은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리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 된다고 하듯이 좀 더 따뜻하게 열린 마음으로 우리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돌보고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진정성있고 신뢰를 주는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구리시는 토론과 협상, 소통과 배려를 배제하고 자신의 식견과 능력, 그리고 소수의 측근만을 과신하는 행정 스타일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행태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구리시의 미래는 참담하고 암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구리시의 미래를 위하여! 구리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김광수가 나서겠습니다.

구리시를 이끌어가는 정치인은 시민들이 왜 구리에 머물고 싶은지? 왜 구리에 살고 싶은지? 명확한 비젼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정성을 가지고 사심 없이 명확한 비젼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있었는지? 반문해 봅니다.

따라서 저는 본질적인 구리시의 설계도를 만들어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면서 시민들과 이것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구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리시민의 미래를 책임지고 구리시민의 행복만 생각하는 진정성 있고 책임지는 시정을 통해 겸허하게 시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리시의 미래를 위하고 구리시민의 행복을 위한 준비를 해 왔습니다.

첫째, 발전정책의 성과가 실제 지역 주민 손에 잡힐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불공정과 부조리 앞에서 누구도 예외 없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팬데믹 등 미래 사회에 큰 충격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오프라인 수업보다 만족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으로 온라인 수업의 새로운 학교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에 효과적인 시스템 보안으로 적극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형성을 통해 빈곤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세심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다섯째, 청년 세대의 구직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는 물론,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계속 고용제도를 확립하는 등 고령화 문제 해결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창업과 생태계 활성화 재정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미래세대의 건강, 안전, 재산을 위협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사전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을 최우선 하는 노동환경 조성하겠습니다.

일곱째, 아이 낳아 키우는 것이 행복한 구리시, 나라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예우하는 구리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덟째, 공직사회를 안정시켜 능력과 역량이 뛰어난 구리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진정한 손과 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하루속히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 종식되기를 바라며, 구리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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