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전경 |
경기도에서 최초로 개관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26일 구리시에 개관한다.
구리시 교문동에 들어서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다.
센터 내부는 각 교실마다 전자칠판과 코로나19 비대면 환경에 대비한 온라인 수업 송출이 가능한 영상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운동시설과 e-스포츠 교실도 들어선다.
그 밖에 열린도서관, 정보화교실, 심리안정실 및 보건실 등이 있으며 바리스타 및 제빵을 위한 요리교실과 직업 체험을 위한 카페도 마련된다.
이용은 만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종합반(6개), 단과반(4개)으로 종합반은 성인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일상생활훈련 및 사회적응훈련, 의사소통훈련, 직업전환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대표:윤종술)에서 맡는다. 인력은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특수체육교사, 장애인재활상담사, 작업치료사 등 26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00부터 오후 16:00 까지이다. 종합반 이용료는 월 200,000원(식비별도), 이용기간은 3년으로 1회 연장하여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단과반은 직업 및 문화 여가,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 강좌들로 특성화되어 있으며, 오전반(10:00~12:00), 오후반(13:30~15:30), 저녁반(16:00~18:00) 총 세 타임으로 진행된다. 이용료는 월 100,000원이며, 6개월 과정으로 연한 없이 지속 수강 가능하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