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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총선]김용민,젊은 패기로 남양주시 변모시킬 것

기사승인 2020.03.24  1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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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기자간담회 개최하고 주요 공약 밝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병 김용민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용민후보가 남양주병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후 언론과의 첫 만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용민 후보는 “평소 정치·검찰개혁을 위해 방송 등의 공개된 자리에서 소임을 밝혔지만 남양주 발전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할지 소개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젊은 정치인의 패기와 열정으로 미래의 남양주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이날 핵심공약으로  다섯 가지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교통정책이다. 김 후보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에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덕소행 지선 추진과, 지하철 5·6·8·9호선 연장 및 연계, S-BRT(Super-간선급행버스체계) 신설 등을 통해 단순히 남양주∽서울 간 교통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서 수도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의 경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화, 가운 및 삼패 사거리의 입체화교차로, 지방도로 383선 확장, 국지도 86선 확장 등 광역교통시설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남양주 시민들이 편하고 안정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교통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두고 ‘4통8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경제 공약이다. 주요 경제 공약으로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자족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된 왕숙신도시의 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남양주가 명실상부한 4차산업 핵심 경제메카지역으로 우뚝 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련 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내세운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 산업단지'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음악, 영화, 드라마, 앱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관련 콘텐츠를 제작·유통·스타트업 하는 시스템을 집적화하여 산업단지로 구축하는 것이다.

신규 산단에는 영화·영상 관련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의 스타트업 지원, 해외판로 개척 등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산업단지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산업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1만개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로 대형 종합병원 설립이다.

김 후보는 최근 서울시 금천구의 대형종합병원 유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종합병상 1천개 이상을 비롯해서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략에 걸맞은 규모로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로 복지시설 확충이다.

육아 복지 확충을 위해 남양주 병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및 육아나눔터, (가칭)아이사랑 실내놀이터와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건립, 공립유치원 증설 등 신도시 유입에 따른 유아 복지 대책을 마련했다.

노인 복지의 경우 어르신 지원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 내에 아파트 형태의 ‘노인 공동거주 지원주택(Supportive housing)’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내년(’21년)까지 기초연금 대상자 전체(소득하위 70% 어르신)의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세대 진입 등과 연계해 △재능기부형 일자리 △노인운동기구 관리 △등하교 도우미 등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다섯 번째로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 환경 개선이다.

남양주 병의 교육 환경 문제는 지역별 현안과 연계해서 특성과 환경에 맞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가령 초·중학교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건립(퇴계원)과 학교별 복합화 시설 추진(다산동), 과밀학급 해소 및 신설 학교 유치,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와부), 문화힐링센터(금곡) 등 8개 선거구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지역별 현안과 환경을 고려하여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해 통학로 범위를 확대하여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하고 법적보호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민 후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양주 더불어민주당 김경근, 이창균 경기도의원과 김진희, 이철영, 전용균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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