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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환자이송 복귀 구급대원들 차량화재 발견 진화

기사승인 2019.09.09  16: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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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이송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차량화재를 발견하여 조기진압한 남양주소방서 119 구급대원들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혁석)는 “지난 2일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복귀하던 남양주소방서 구본국소방교 등 119구급대원들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도로상에서 승용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타 출동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서울아산병원에 이송 후 복귀하는 중 도로상 승용차 하부에서 연기 및 불꽃이 나는 것을 발견하여 운전자를 신속히 대피시키고 구급차 내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 현장을 강동소방서에 인계했다.

차량 주인은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 당황하던 차에 지나가던 구급대원들이 초기 진압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맙다며”“하마터면 차량이 다 탈 뻔했지만,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차량 화재 초기 진압을 한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소방교 구본국, 소방사 박성호, 박선혜)은 지난 2019. 5. 18. 11:39분경 화도읍 자택에서 발생한 심정지 50세 여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로 소생시키는 등 다수의 하트세이버를 수여한 우수한 구급대원들이다.

이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다행히 사고현장을 초기에 발견하여 대처할 수 있어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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