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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양주시는 검토 중'

기사승인 2022.11.25  16: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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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생방송 캡춰

남양주시가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석한 담당과장은 한송연 의원의 질의 답변 과정에서 "다산총연과 GH 측이 복합커뮤니티센터 규모를 축소하여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것을 당시 회의에 참여하였던 담당 시공무원들도 인지하였고 조속한 시일 내에 시의 입장을 정리해서 알려주겠다고 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의 이후 시의 입장을 다산총연이나 GH, 시의원들에게 공식적으로 밝히거나 문서로 회신한 적이 있느냐는 한 의원의 질문에 담당 공무원은 "아직까지 검토 중으로 회신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남양주시 보도자료입니다.(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 관련 정확한 사실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시에서는 2022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우선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자고 제안했으며, 경기주택 도시공사로부터 신임 사장의 취임이 11월로 예정되어 있어 그 이후 용역을 추진하자는 답변을 받은 상황임"이라고 밝혔다. 

또한 1,400억 규모의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2025년 착공에 대한 시의 입장도 확정된 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1,400억 규모의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계획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발표했으나 한송연 의원이 시의 정확한 입장이 1,400억원 계획안인지 다산총연과 GH 측에서 제안한 1,000억원 계획안인지를 묻는 질문에 담당공무원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게 없는 사항"이라고 답했다.

또한 9월 20일에 있었던 다산복합커뮤니티센터 관련 다산총연과 GH, 남양주시의 회의 이후 시에서 입장을 밝힌 회신이 없어 GH에서 시의 입장을 회신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도 사실로 확인되었다.

다산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였던 민주당 김용민 의원 측은 "더 이상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행정력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조속히 시의 입장을 정리하여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착공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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