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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의원,3억6천 투입 반려동물문화센터 이용객은 하루 10여명

기사승인 2022.09.25  03: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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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시설과 기능 중복되고 접근성 떨어져...예산운용 효율성 문제도

김한슬 의원

민선7기 안승남 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반려동물문화센터가 이용시민이 적어 투입 예산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은 2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시 반려동물문화센터 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사업변경이나 사업중단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지난해 2월 시비와 도비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리 유통종합시장 2층에 연면적 220평 규모로 개관했다. 매년 들어가는 위탁운영비는 3억 3천만원이다.

김한슬 의원은 “반려동물문화센터가 설치와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것에 비해 시민들의 문화센터 이용실적은 초라한 수준이다. 평일 기준 10명 내외, 주말 기준 20~30명의 시민만이 문화센터를 찾고 있다.”며 “센터의 기능이 기존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와 ‘동물보호센터’와 중복돼 이용이 저조할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데도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한슬 의원은 “이미 만들었다는 이유로 계속 운영하고, 이용객이 없다는 이유로 홍보비까지 더 집행하는 예산 낭비를 절대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구리시 전체 고등학생들의 입시지원에 연간 3천만원 미만이 사용되고 있다. 예산의 우선순위를 고려한 사업 진행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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