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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38대 회장에 초교교사 출신 정성국 씨 당선

기사승인 2022.06.22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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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38대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 38대 회장에 정성국(51) 부산 해강초등학교 교사가 당선돼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까지 3년.

교총은 20일 진행된 차기 회장 선거 결과, 정 신임 회장이 득표율 39.3%로 1위를 기록해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33.9%), 조대연 고려대 교수(26.8%)를 제치고 제 38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총 회장 선거에는 총 10만4714명의 선거인단 중 8만8320명이 투표했으며 투표율은 84.3%를 보였다.

초등학교 평교사가 교총 회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등교사까지 포함하면 지난 2007년~2010년 임기를 수행했던 서울 잠실고 교사 출신의 이원희 회장에 이어 15년만의 평교사 출신 회장이 나온 것이다.

정 신임 회장은 "교사 회장을 선택한 것은 이제 교총이 변화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간절한 요구가 표출된 결과"라며 "교원들이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강화와 권익 신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신임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이상호 경기 다산한강초 교장은 수석부회장에 취임했다. 함께 출마한 ▲여난실 서울 영동중 교장 ▲김도진 대전보건대 교수 ▲손덕제 울산 외솔중 교사 ▲고미소 광주 월곡초 교사 총 4명은 부회장에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라는 구호를 내걸고 주요 공약으로 ▲연금개악 저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을 위한 교원 증원 ▲방과 후 학교, 돌봄교실의 학교에서 지자체로의 완전 이관 ▲교원행정업무 폐지 ▲교원능력개발평가, 교원 성과급제도 폐지 등을 내걸었다.

◇약력

▲1971년 부산 ▲부산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부산동원초·남천초·교리초 부장교사 ▲부산초등영어교육연구회 부회장 ▲신라대 사회교육원 전임교수 ▲교총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교총 초등교육위원회 위원 ▲교총 새교육개혁위원회 위원 ▲부산 해강초 교사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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