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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2일 신흥무관학교 개교(개교일 1911년 6월 10일) 110주년을 기념해 이석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REMEMBER 1910’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통기타 공연과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주제로한 비보이 공연이 선보였다. 가야금 앙상블 '지금'은 '신흥무관학교 교가'를 연주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즐기며 문화 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석영 선생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시민들이 기억하고 역사 문화 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흥무관학교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교 제110주년 기념 사진전 ‘항일 무장 투쟁의 산실, 신흥무관학교 110년’과 체험프로그램 ‘한국광복군 태극기 만들기’는 7월 4일까지 REMEMBER 1910에서 진행된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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