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가 실시하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장면 |
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26일부터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교문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5개소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소방차와 같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차량과 신호제어기의 통신 연계를 통해 차량 위치를 미리 감지하고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긴급차량이 정지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구리소방서 평균 출동 소요시간은 6분대다. 교차로 신호로 인한 차량 정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교차로 신호위반을 최소한으로 하다보니 사고현장 도착 골든타임인 5분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기자 8o9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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