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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의원,국책연구기관 이직 높아 대책 세워야

기사승인 2020.10.19  1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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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글로벌 집현전’으로 불리는 국책 연구기관에서 이직한 인원은 전체 정원의 32.5%에 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6년간(2015~2020.7월말) 이직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전체 5,925명 중 1,926명이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직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가 전체 이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83%에 달하고, 정책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석·박사급 인력의 이직 또한 77.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세종 소재 기관 중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토연구원, 경인사연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원 대비 누적 이직인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건축도시연구소 49.6% △국토연구원 46.8% △경인사연 44.3%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4.2%로 정원 대비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한정 의원은 “잦은 핵심 연구인력의 이직으로 인해 정책연구의 연속성 저하, 그에 따른 정책연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근본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여 양질의 정책연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동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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