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고교생들 한글을 깨우치다!

경복궁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덴마크 고교생들

덴마크 고교생들이 한국의 고교생들과 어울리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 인창고등학교(교장 김덕년)는 8일부터 11일까지 덴마크 류슨스틴 고등학교 학생 27명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인창고등학교는 덴마크 고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덴마크의 교육 가치와 철학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를 전하여 상호 문화적 성숙을 이루기 위해 작년부터 류슨스틴 고등학교와 국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덴마크 학생들은 교류 기간동안 역사와 함께하는 Mathtour 융합 프로그램(팀 미션 수행), 공동수업(한글의 원리를 배워 내 이름 써보기, 일본 위안부 문제, 축구), 토크 콘서트(‘표현의 자유는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및 동아리 축제 부스 운영에 함께 참여했다.

인창고등학교 김덕년 교장은 “덴마크 학생들의 방문은 덴마크 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그 속에서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미래를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라면서 “학생을 존중하고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주며 학생들의 꿈·행복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혁신학교 문화가 인창고에서 더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